[ 나의 눈을 밝히소서! ]

                      - 이정희 자매의 시. 

                        2016. 6. 28 낮에 지었음.

오! 주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눈을 밝히셔서
죽음의 잠을 자지 않게 하옵소서.

주의 자비를 신뢰하게 하옵소서.
나의 피난처가 주께 되게 하옵소서.
주의 장막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부도덕한 자를 멸시하고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존중하게 하옵소서.

내가 주를 송축하오니
즐거움이 영원토록 있게 하옵소서.

주의 눈은 공평한 것들을 보시고 판단하소서.

주께서 밤에 나를 찾아주셨나이다.
내가 영원토록 송축하리이다.

내 입이 범죄하지 아니할 것을 작정하였나이다.
내 발걸음이 미끄러지지 않게 하소서.

주의 놀라운 자애를 나타내소서.
악인으로부터 나의 혼을 구하소서.

나는 주의 의 가운데서 주의 얼굴을 보게 하옵소서.

주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이심을 알게 하옵소서.

내가 고통중에 주를 부르니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내가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주를 부르나이다.

주께서 나에게 촛불을 켜시고
내 어두움을 밝히소서.

주 외에 누가 하나님이시리요.

힘으로 내게 띠를 두르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옵소서.

나의 발을 암사슴들의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높은 곳에 세우소서.

주께서 내 걸음을 넓히셔서
내 발을 미끄러지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영원토록 나의 인도자가 되소서!.